KBO 퓨처스리그
1. 개요
KBO 퓨처스리그는 KBO 리그의 2군 리그의 명칭이다. 1990년 시즌부터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 2군 리그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어 사용중이다. 2007년에 처음으로 열린 2군 올스타전의 이름을 '퓨처스' 올스타전이라고 명명했고 2010년에 리그명을 공식적으로 퓨처스리그로 변경했다.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하위리그인 마이너리그, 일본프로야구의 하위리그인 일본프로야구 2군리그와 비슷한 성격인데, 다만 메이저리그 구단과 마이너리그 구단은 별개의 구단으로 마이너리그 구단은 계약을 통해서 2군 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퓨처스리그는 일본의 2군리그 형태에 더 가깝다.
참가팀이 1군보다 더 많고 전국 원정의 부담이 있기 때문에 1군 리그와 달리 미국이나 일본처럼 각 팀의 연고지를 기준으로 2개 리그로 팀을 나눠 진행하며 일부만 인터리그로 진행한다. 2016 시즌 기준으로 각 팀은 총 96경기(동일리그 팀과 12차전, 인터리그 팀과 6차전씩)를 갖는다.
퓨처스리그 경기는 주로 낮경기로 열린다. 9회까지 진행되고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전 없이 무승부로 처리한다. 1군과 달리, 우천순연으로 다소 경기가 많이 취소된 경우 스케줄에 여의치 않으면 더블헤더 경기도 진행된다.
2000년대 들어서 북부리그에서는 북부, 남부리그를 통틀어 퓨처스리그 최강팀으로 손꼽히는 상무 피닉스 야구단이 군림해 왔다. 2006년에는 '''승률 0.806'''을 기록했을 정도. 상무가 이렇게 강했던 것은 프로야구 선수들도 군복무를 해결해야만 하는 한국의 특성상 상무는 1군 레귤러급 선수들 다수로 팀을 꾸릴 수 있으므로 타 2군 팀들보다 기본적으로 전력이 우세하기도 하고, 기존팀들이 2군에 대한 지원을 소홀히 했던 것도 있다. 각 팀이 점차 2군에 대한 지원을 하며 격차가 차츰 줄고는 있다. 또다른 군팀인 경찰 야구단에게 2011시즌에는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고 라이벌이 되었지만 경찰 야구단이 결국 해체되면서 상무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듯.
남부리그는 롯데, 삼성, 한화 3팀이 전력이 비슷비슷했다. 넥센 2군이 연고지를 강진으로 옮기며 남부리그로 배속된 이후에도 이렇다할 뚜렷한 강팀이 없어 남부리그에서는 순위경쟁이 치열하다. 2군 시설이 부실했던 KIA는 2000년대에는 주로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2군 시설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한 2012년대부터 점차 전력이 향상되기 시작.
과거엔 KBO에서는 2군 기록을 정리하지 않아서 '''2군 관련 기록이 상당히 부실하다'''. 2000년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2군 기록을 정리했다고 하지만[1] , '''팬들로서는 과거 기록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2015년 재개장한 스탯티즈에서 퓨처스리그 기록도 제공하고 있으나, 1990년대 기록은 부정확한 게 많다. 2007년부터는 그나마 기록을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프로야구 연감이 2008년판부터는 E북으로 지원되기 때문이다.
2015년 KBO 윈터미팅을 기점으로 퓨처스리그 독립화, 1군구장 활용 등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2. 특징
- 성적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2군의 운용 목적이 승리가 아닌 선수 육성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수들은 투구폼을 교정받거나, 자신이 새로 익힌 변화구를 연습하기 위해 그 변화구 중심의 피칭을 한다던지, 타자들은 타격폼 수정은 물론이고 시즌 중에 포지션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 팀 특별 관리 유망주는 1군 로테이션과 맞춰서 등판하고 투구수까지 관리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2군 성적은 허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2군 본즈같이 2군은 씹어먹으며 1군에선 죽쓰는 선수들도 종종 보이며, 육성선수 출신이자 2군에서도 준주전급인 선수가 1군무대를 2군 주전급 선수들보다 먼저 데뷔하는 경우도 있다. 고양 원더스가 2군 관계자들에게 좋지 못한 이야기를 들었던 것도 이 부분 때문이다. 성적보다 육성을 먼저 생각하는 기존 팀에 비해, 원더스는 외국인 선수 위주의 선수 운영을 하며 기존 2군 구단들에게 많은 승리를 거두면서 기존 구단 고위층에게 한 소리를 들었던 것.
- 대부분 낮경기로 치뤄진다. 일부 구장의 경우에는 조명시설이 갖춰져서 피치 못할 경우 야간 경기를 가끔 진행하긴 하지만, 그나마 있는 곳도 조명시설이 경기를 하기에는 열악하거나 예산 문제 때문에 아직까지도 대부분 낮경기로 치러지고 있다. 야간경기 조명사용을 위한 전기요금은 쌩으로 부담하려면 대기업 구단들도 섣불리 감당이 힘든 수준이다.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의 경우 퓨처스 야간경기를 한 번 치르려면 같은 시설을 사용하는 창원 LG 세이커스 선수단이 없는 날을 골라 모든 시설 전원을 차단하고 조명을 틀어야 간간히 한번씩 할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여름 혹서기 동안에도 조명시설이 없는 구장에서 낮경기가 치러지기에 이를 두고 문제가 제기되어 2015년 폭염취소에 관한 규정이 만들어졌다. 2016년부터 리그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1군 휴식일인 월요일에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이라는 이름으로 야간 경기를 치르고 SPOTV를 통해 중계를 시작하며 대중의 관심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 평일 주간경기에는 관중이 거의 없었으나, 야간 경기에는 퇴근/하교한 관중들이 그래도 좀 찾아오기 때문에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도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2016년 5월 30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치러진 한화와 고양의 경기는 2군 경기로써는 굉장히 많은 4,200여명의 관중이 들어왔다고 한다.
- 9회말까지 동점이면 연장전 없이 바로 무승부로 처리된다. 승부가 중요하지 않은 리그 특성상 굳이 연장까지 가서 승부를 가려야 할 필요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1군에 비해 무승부가 많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 연장전을 하지 않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승부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도 없다. 같은 이유로 원래 올스타전도 없었으나, 동기 부여 차원에서 2007년부터 신설되었다.
- 군에서 운영하는 팀이 존재한다. 야구선수와 병역의 의무 수행을 동시에 충족할 목적으로 창단된 팀들이며, 주로 1군 주전급 선수들이 매년 수급되기 때문에 2군에서 깡패 노릇을 하고 있는 팀들이기도 하다. NC 다이노스가 창단되고 10구단 창단과 관련된 말들이 나왔을 때 상무 피닉스 야구단을 1군으로 올려 양대리그체제로 가자는 말이 일부 야구인들 사이에서 제기되었는데 질적 저하 등을 이유로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검토조차 하지 않았고 결국 소리소문 없이 사그라들었다. 한때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경찰 야구단도 있었으나 의무경찰 축소에 따라 해체 수순에 들어가면서 2019년을 끝으로 완전 해산하게 되었다.
- KBO 리그는 KBO 회원 구단만이 참가가 가능하지만, KBO 퓨처스리그는 이와 관련해서 널널한 편이다. 단 번외경기의 내용은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다.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이 번외경기로 매년 10~20경기 정도를 한국에 와서 가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팀을 지속적인 강팀으로 유지하기 위해 2011년 3군을 창설하여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 3군을 운영하는 팀은 극소수[2] 여서 마땅히 실전을 치를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고 일본 국토 서쪽에 치우친 후쿠오카시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본 본토 다른 팀들과 붙기엔 이동거리도 상당하다고 한다. 이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의 퓨처스리그에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게 된 것. 후쿠오카에서 도쿄도까지는 무려 900km지만 부산광역시까지는 약 200km에 불과하다. 그리하여 소프트뱅크는 퓨처스리그에 교류전을 신청했고 이것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서 2012년부터 매년 10여 경기를 교류전 형태로 치르고 있다.
- 고양 원더스 같은 독립 구단도 리그에 참가한 적이 있다. 단 소프트뱅크 3군과 고양 원더스 간 경기는 없었다. 두 팀 모두 개별적으로 퓨처스리그 정식 팀들과 번외 경기를 실시했다.
- 2019년 8월을 끝으로 해체된 경찰 야구단도 2019 시즌 한정으로는 번외팀으로 참가했다. 군 복무 기간은 2년에 좀 못 미치는 기간인데 매년 신규 모집을 해오다가 해체가 결정되면서 신규 모집을 중단했으므로 2019년에는 남은 선수단이 20명 뿐이라 정식으로 96경기를 소화하는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 홈 구장이 있긴 하지만 클럽하우스와 붙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 때문에 연고지 개념이 희박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 화성시를 연고로 하는 화성 히어로즈, 고양시를 연고로 하는 고양 다이노스가 잇달아 창단되며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식의 연고 도입 시도를 하기 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경우에도 삼성 라이온즈 2군을 포항 삼성 라이온즈라는 이름으로 포항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구단으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양 다이노스는 2019년에 1군 팀의 연고지인 창원으로 이동하면서 지역연고 개념은 거의 사라졌으나, 화성 히어로즈는 고양으로 이동하여 고양 히어로즈라는 명칭을 쓴다. 다만 대부분의 구단들은 이미 홈구장과 연습구장을 수백억을 들여 갖춘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구단 운영은 하기 힘들듯 하다.
- 규정이닝과 규정타석 기준이 1군보다 낮다. 미국 마이너리그와 마찬가지로 규정이닝의 경우에는 소속팀 경기수 ×0.8, 규정타석의 경우에는 소속팀 경기수 ×2.7로 계산하고 소수점 이하는 버린다. 1군 리그와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 파울볼이나 홈런볼은 가져갈 수가 없다. 퓨처스리그에서 사용하는 공은 훈련 겸용으로 쓰기 때문에 파울볼이나 홈런볼을 습득한 경우에는 구단에게 돌려줘야 한다. 입장료를 내는 1군 경기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가져가더라도 별 문제가 안 되지만, 무료로 관람하는 2군 경기에서는 공 하나도 아쉽기 마련이다.
- 입장료가 무료이거나 매우 저렴하다. 대부분 무료입장이며, 일부 구장에서 주말 홈경기 정도만 몇천원 정도 입장료가 있는 경우가 있다.
3. 역대 시즌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2군 리그이다.
3.1. 1980년대
2군 체제는 삼미 슈퍼스타즈가 1983년 7월 6일에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2군 팀을 창단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기사[3] 사실 이것도 제대로 된 2군 육성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백인천과 이재환을 따로 떼 놓기 위한 조치였다.[4] 1984년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2군을 창설하면서 박창용 전 대구상고 감독을 2군 감독 영입했고, 이듬해에는 은퇴를 결정한 천보성을 2군 코치로 임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2군 코치를 따로 둘 정도로 코칭스태프의 수를 늘렸다.[5] 이후 1980년대 말까지 다른 구단에서도 2군을 조직, 운영하게 되었다.
1984년에 OB 베어스와 삼미 슈퍼스타즈 2군끼리 정기전을 갖기로 한 것이 2군 경기의 시초로 보고 있다.## 그리고 다시 2군 구단 끼리의 교류전이 없이 실업팀 및 대학팀들과 간간히 경기를 가지다 1986년 5월 16일,17에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OB 베어스 2군과 삼성 라이온즈 2군이 경기를 가졌다.##
2군 리그가 시행되기 전에 2군 팀은 주로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했다. 그러나 선수 부족으로 한 선수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거나, 교체할 선수가 없어 대신 코치가 경기에 나서거나 심지어는 기록원을 교체 출장시키는 등, 프로 2군이라 하기에는 미흡한 면이 많았다. 게다가 1986년에는 그나마 2군을 운영하던 OB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상대를 구하기 힘들고 자금난을 이유로 2군 규모를 축소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시기에는 2군에 내려가면 "좌천"이라고 생각하고 트레이드를 요구하거나 은퇴를 선언하던 선수들도 있던 시기였기에[6] 2군이 제대로 운영될 턱이 없었고 삼미 슈퍼스타즈의 경우 2군 훈련을 하라고 선수들에게 지시하면 "어차피 야구 인생 끝난거 뭐하러 야구하냐."라며 야구장에 달랑 2명만 훈련하러 나오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1987년 빙그레 이글스가 2군에 참여를 했고, 동해 9월에 MBC 청룡도 2군 창단을 발표하며 2군 정기전에 합류하기로 결정한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뒤를 잇는 태평양 돌핀스도 창단과 동시에 2군 팀을 꾸리기 시작했다. 이때 2군운용에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빙그레, OB 등에서 대규모 2군 선수 해고 사건이 벌어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어쨋거나 규모가 작다고 해도 2군 운용하는 구단이 늘어나자 해태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도 2군 창단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서 한국야구위원회에서도 2군간의 경기를 제도화 하기 시작했고 1988년~89년에는 팀당 30경기를 자율적으로 진행하였다. 1990년 부터는 팀당 60경기를 치르는 정식 2군 리그 창설을 발표했다.기사
2군리그 창설이 확정되자 롯데 자이언츠, 해태 타이거즈도 1988년에 2군 팀을 창단하며 전 구단이 2군을 보유하게 되었고 2년간 2군리그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다 1990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창단되면서 본격적으로 2군리그가 제 궤도에 올랐다.
3.2. 1990년대
1990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창단되며 KBO에서는 8개구단 양대리그로 2군리그를 진행한다는 확정안을 발표했고, 연고지를 기준으로 북부리그와 남부리그로 4팀씩 나누어 동일리그 소속 팀과는 10경기씩, 다른 리그 소속 팀과는 8경기씩 팀당 총 62경기를 치렀다. 애초에는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시행 취지는 좋았지만 초창기에는 부진이나 부상으로 2군으로 강등된 1군 선수들이 2군 경기에 출장할 경우에 경기에 소홀히 임하거나 기존 2군 선수들과 융화되지 않는 등의 선수들간의 갈등을 비롯한 문제로 2군 리그 소화에 지장이 있었다.
1991시즌부터 빙그레가 북부리그로, 쌍방울이 남부리그에 배속되었다. 이동거리 등으로 팀의 재정에 부담이 되었는지 1992시즌부터 1996시즌까지는 인터리그 경기 없이 동일리그 소속 팀끼리만 경기를 가졌다.
1997시즌부터는 타 리그 소속 팀과 경기를 4경기 추가해 팀당 총 76경기를 치렀으나 이듬해 1998시즌에는 쌍방울의 재정 악화로 인터리그는 폐지되었다. 또한 쌍방울은 이 시기에 남부리그 팀과 홈 경기만 30경기를 치렀다.
3.3. 2000년대
2000시즌 쌍방울이 해체된 후 SK 와이번스가 창단되며 SK 와이번스 2군이 북부리그로 배속되는 대신, 한화 이글스 2군이 다시 남부리그로 이동했다.
2001시즌부터 상무 피닉스 야구단이 2군 리그에 정식으로 참가하며 북부리그에 배속되었다. 이때부터 각 리그의 팀 수가 맞지 않으며 리그마다 치르는 경기수도 달라졌다. 2004시즌에 인터리그 경기가 부활해 어떻게든 양 리그의 경기수는 똑같이 맞추긴 했지만 2006시즌부터 경찰 야구단이 2군 리그에 참가해 북부리그로 배속되며 다시 경기수가 차이났다. 리그간 다른 경기수는 2010시즌 넥센 히어로즈 2군이 연고지를 강진으로 옮기며 해결되었다.
3.4. 2010년대
3.4.1. 2012 시즌
2012시즌에는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정식으로 참가함과 동시에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와 일본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이 퓨처스리그의 각 팀들과 번외경기를 치른다.[8] 고양 원더스는 퓨처스리그 팀과 총 48경기(북부리그 30경기, 남부리그 18경기)를, 소프트뱅크 3군은 총 18경기(북부리그 6경기, 남부리그 12경기)를 치를 예정. 이 두 팀과의 경기는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KBO에서 심판위원이나 기록원을 배치하는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3.4.2. 2013 시즌
2013년에 국군체육부대가 경상북도 문경시으로 이전하면서 상무 피닉스 야구단도 남부리그 소속으로 옮겼다. 그리고 각 리그간 수를 맞추기 위해 남부리그 팀 중 연고지가 제일 북쪽에 있는 한화 이글스 2군이 북부리그로 옮겼다.
더불어 2013년부터 26인 엔트리가 도입되었다.## 기존에는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은 모든 선수가 퓨처스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엔트리에서 제외될 경우 10일간 등록이 제한되는 1군과 달리, 퓨처스리그에서는 3일간 등록이 제한된다. 단, 상무와 경찰은 이 규정에서 예외다.
경찰 야구단과 상무 피닉스는 시즌 종료후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에 KBO 퓨처스를 대표해서 출전했고 우승했다.
3.4.3. 2014 시즌
2014년부터 kt wiz가 참여하면서 다시 각 리그별 팀 수가 맞게 되었다. 넥센 히어로즈 2군은 연고지를 경기도 화성시로 이전하면서 1군과 팀 이름을 구분하여 화성 히어로즈란 이름을 붙였다. 이와 동시에 화성 히어로즈가 북부리그 소속이 되었고 대신 한화 이글스 2군가 1년만에 다시 남부리그로 옮겼다. 또한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전이 48경기에서 80경기로 대폭 늘었다. 하지만 고양 원더스가 퓨처스리그 구단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다.
KBO 소속 구단이 아닌만큼 오히려 퓨처스리그에 교류전 자격으로 참가한다는 것이 큰 혜택을 받는 것도 있지만, 고양 원더스 측에서 한국야구위원회에서 퓨처스리그에 정식으로 참가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팀을 창단한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사실이라면 고양 원더스가 뒤통수를 맞은 셈.[9] 그러나 김성근 감독의 숨겨진 민낯이 드러나고 그 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정확히는 약간의 관심은 있었으나 공론화되지 않았던) 고양 원더스의 문제점들이 하나 둘 밝혀지면서 KBO에 대한 비판들이 줄어 들었다.
3.4.4. 2015 시즌
2015년 시즌부터 기존 북부와 남부로 나뉘던 퓨처스리그를 4구단 1리그, 총 3개 리그로 나뉘었다. 처음에는 각 리그 명칭을 KBO의 CI 컬러를 따와서 옐로우, 레드, 블루로 정해졌으나, 결국 북부 리그, 중부 리그, 남부 리그로 명칭이 확정되었다.
- 북부리그 :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경찰 야구단, kt wiz
- 중부리그 : 한화 이글스, 화성 히어로즈, 고양 다이노스, SK 와이번스
- 남부리그 :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상무 피닉스, KIA 타이거즈
3.4.5. 2016 시즌
2016년 시즌부터 다시 기존의 북부와 남부 2개리그로 돌아간다.
3.4.6. 2017 시즌
3.4.7. 2018 시즌
3.4.8. 2019 시즌
경기도 고양시에 있던 NC 다이노스 2군이 1군과 같은 연고지인 경상남도 창원시로 연고지를 이전함에 따라 NC 다이노스 2군이 남부리그로 내려가고 남부리그에 있는 팀 중에서 유일하게 중부권에 연고를 두고 있는 한화 이글스 2군이 북부리그로 편입된다. 2019 시즌 이후 해체가 확정된 경찰 야구단은 48경기(북부리그 팀과 30경기+남부리그 팀과 18경기)만 치렀다. 단, 공식전이 아닌 번외 경기 취급이며 선수들의 개인 기록만 인정 되었다.
3.4.9. 2020 시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5월 5일에서야 첫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경찰 야구단의 해체로 북부리그 5팀, 남부리그 6팀체제로 운영된다. 올해부터 퓨처스 중계 계약을 새로 체결한 인터넷 중계 업체인 스포카도에서 자체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 중계한다. 개막전에 나온 임창용을 비롯해 임용수, 배영섭, 대니얼 킴, 백승훈 등이 중계진으로 참여 중.
6월 23일 무관중 경기 지속으로 각 구단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6월 30일부터 퓨처스 리그 남부리그와 북부리그의 교류전 잔여 117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취소된 경기 50% 정도를 동일 리그간의 경기로 재편성하기로 결정했다. #1 #2
3.4.10. 2021 시즌
4. 참가팀
5. 퓨처스 선수의 기록으로 1군 기록 예상하기
마이너리그에 비해 선수의 2군 육성기간이 짧은 편인데다 출장기회가 적다. 그래서 마이너리그에 비해 통산 기록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KBO 2군 기록은 선수들이 기록한 K/BB를 리그 평균에서 대비하여 보는 것이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가 있다.
6. 역대 개인 타이틀 수상자
1995년부터 투수의 경우엔 평균자책점, 승리부문 1위와 타자의 경우엔 타율, 홈런, 타점 각 부문 1위에게 시상을 한다. 2014년까지는 각 리그 1위에게 시상을 했지만, 2015년 3개 리그로 나뉘면서 전체 리그를 통합한 1위에게 시상을 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 다시 원래대로 북부/남부리그로 나눠서 수상하게 되었다.
6.1. 1990년대
6.2. 2000년대
6.3. 2010년대
6.4. 2020년대
7. 기타 기록
- 투수 주요 부문 역대 개인 1위 기록
굵게 표시된 것이 퓨처스리그 통합 1위. 각 리그 역대 1위도 같이 표기한다.
- 타자 주요 부문 역대 개인 1위 기록
굵게 표시된 것이 퓨처스리그 통합 1위. 각 리그 역대 1위도 같이 표기한다.
8. KBO 퓨처스 올스타전
퓨처스 리그에서도 올스타전이 열린다.
9.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
월요일에 야간경기를 치룸으로써 퓨처스 연고지 주변 야구팬들과 제 3지역의 야구장 방문편의를 돕고, SPOTV 중계를 통해 퓨처스 선수들을 TV,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도입한 제도.
[1] 2007년 당시만 하더라도 2군 관련 기록을 정리하지 않았던 탓에, LG 2군 소속이었던 추승우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을 때 '''KBO에서도 추승우의 사이클링 히트가 몇 번째 기록인지도 몰랐다'''. 그 외에 이은승 전 안산공고 감독이 빙그레 선수 시절 2군에서만 100승을 했다는 낭설이 사실인 것처럼 퍼지기도 했다.[2] 2020년 기준 소프트뱅크를 포함하여 요미우리와 세이부까지 3팀 뿐이다.[3] 일부에서는 1983년 OB 베어스가 고졸 연습생을 영입하면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OB 베어스가 2군 팀을 창단한 것은 삼미 슈퍼스타즈가 2군 창단을 발표한 후 3일 뒤였다.라이브러리.[4] 백인천과 이재환은 경동고 동기로 고교 시절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일본 진출 후 20년 동안 뛰다가 귀국해 MBC 청룡 감독을 맡은 백인천이 지도자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터라 코치 경험이 많은 이재환을 코치로 붙였지만 둘은 서로 반목했다. 원년 시즌이 끝난 뒤 이재환은 삼미 코치로 옮겼으나 1983 시즌 도중 백인천이 MBC 청룡을 떠나 삼미 슈퍼스타즈의 코치 겸 선수로 오자 둘의 충돌을 막기 위해 이재환을 명목상의 2군 감독으로 보낸 것이다.[5] 다만 본격적으로 2군을 운영한 것은 1986년 부터이다.당시 기사.[6] 이러한 경향은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다.[7] 당시 서울시에서 잔디 보호를 위해 1군 경기 외에는 잠실구장을 못 쓰게 했기 때문에 건국대학교 야구장을 사용 하였다.[8] 고양 원더스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 사이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참고로 두 팀은 한국 내 대학 팀들과도 경기를 치르는데 물론 이 경기들은 퓨처스리그와 무관하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이 한국에 와서 경기를 하는 이유는 이 기사를 보면 이해하기 쉽다.[9] 참고로 당시 창단 논의를 했던 한국야구위원회측 관계자들은 2012~2013년에 모두 퇴사한 상황이라 이 문제를 더 꼬이게 만들었다.[10] 북부, 남부리그 각 4개팀. 팀당 36경기.[11] 북부, 남부리그 각 4개팀. 팀당 60경기.[12] 북부 5개팀, 남부 4개팀. 팀당 60경기.[13] 북부 5개팀, 남부 4개팀. 팀당 66경기.[14] 북부 5개팀, 남부 4개팀. 팀당 72경기.[15] 북부 5개팀, 남부 4개팀. 팀당 76경기.[16] 북부 6개팀, 팀당 76경기. 남부 4개팀, 팀당 78경기.[17] 북부 6개팀, 팀당 84경기. 남부 4개팀, 팀당 90경기.[18] 북부 6개팀, 팀당 89경기. 남부 4개팀, 팀당 90경기.[19] 북부, 남부리그 각 5개팀. 팀당 102경기.[20] 북부 5개팀, 팀당 92경기. 남부 6개팀, 팀당 100경기.[21] 시즌 중 제대해 원 소속팀인 SK로 복귀했지만, SK로 복귀한 후 2군 기록은 없다.[22] 원래 팀당 96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만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일정 때문에 우천 순연경기에 상관 없이 9월 6일에 모든 일정이 끝났다. 실제로는 각 팀마다 88경기에서 93경기 정도를 치렀다.[23] 북부, 남부리그 각 4개팀. 팀당 96경기.[24] 북부, 남부리그 각 4개팀. 팀당 96경기. 재편성된 인터리그 경기가 다시 취소될 경우 추가 편성하지 않아 실제 각 팀이 치른 경기는 96경기보다 적었다.[25] 같은 날 1군에서는 양준혁이 개인통산 두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26] 전경기 출장.